[STN스포츠 전주=이상완 기자]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전반 18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이승우는 전반 18분경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돌파했다. 수비수 두 어 명을 개인기로 제치고 들어간 뒤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개막전에서 기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얻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앞서 ‘강호’ 잉글랜드는 기니에 발목을 잡히면서 1승1무(승점 4)가 됐다. 현재 조 2위에 있는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잡을 경우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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