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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와 5년 계약

조코비치,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와 5년 계약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23 13:51
  • 수정 2017.05.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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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포티즌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의 5년 계약을 맺어 새로운 얼굴이 됐다.

라코스테는 1933년 테니스계의 전설,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다. 끈기 있고 강인한 플레이로 유명한 르네 라코스테는 악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볼이 된다. 이에 라코스테는 창립 이래 브랜드가 추구해온 가치인 강인함과 페이플레이 정신을 계승할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노박 조코비치를 선정했다. 조코비치가 보여주는 편안한 우아함과 그만의 독창적인 플레이는 브랜드의 DNA와 완벽히 부합하며 이는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코스테는 22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몬테카를로 컨트리클럽에서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조코비치는 “서른 살 생일에 라코스테와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발표한다는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의미 있는 날이다. 훌륭한 챔피언이었던 르네 라코스테의 뒤를 이어 라코스테의 새로운 얼굴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코비치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에 대해 “정현은 요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매우 기대되는 선수로 현재와 같이 꾸준히 전진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오는 2017 롤랑가로스부터 라코스테의 컬렉션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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