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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의 진' 슈틸리케 감독, "최적의 조합 찾겠다" [일문일답]

'배수의 진' 슈틸리케 감독, "최적의 조합 찾겠다" [일문일답]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22 10:00
  • 수정 2017.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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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KFA

[STN스포츠 신문로=이상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62·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6월 카타르(13일)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현재(22일) 한국은 A조 4승 1무 2패(승점 13)를 기록해 선두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한 점차로 뒤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카타르전 이후 국내에서 이란과 원정에서 우즈베키스탄전만을 남겨두게 된다.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만 자력으로 본선행을 이루게 된다.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돌입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승점 1점이 중요하다"며 "강한 집중력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24명 선발 배경은.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돌입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승점 1점이 중요하다. 다른 소집 때와는 다르게 한 경기는 친선전인 만큼 선수들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카타르는 조 최하위이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는 않았다. 결코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강한 집중력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해야만 본선행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이근호 발탁 배경에 중동 경험이 작용했는가.

▶카타르에서 활약했던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는 않았다. 직접 경기를 봤는데,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시 불렀다.

-황일수, 이창민 최초 발탁 이유는.

▶대표팀 명단을 짤 때 선수들의 과거 경험을 고려했다. 최근 K리그 점검을 한 후 명단을 구성했는데, 제주를 집중적으로 봤다. 유일하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 남았고, 과정에서도 눈여겨 봐왔기 때문에 대표팀으로 발탁하게 됐다.

-구자철 부상에 따른 미드필더 구성 변화는.

▶이근호, 이재성, 지동원, 손흥민 등 측면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고, 멀티플레이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앞으로 훈련을 지켜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가 있는가.

▶명단에서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한국영이다. 소속팀에서 선발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가장 궂은 일을 많이 한 선수다. 이창민 같은 경우에는 제주에서 보여준 모습을 대표팀에서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 발탁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명단

GK=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장현수(광저우 R&F)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현대)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박주호(도르트문트)

MF=기성용(스완지 시티) 이명주(알 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이창민 황일수(제주유나이티드) 이재성(전북현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FW=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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