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20 월드컵] 신태용호, 우리의 12번째 선수로 뛰어 주세요

[U-20 월드컵] 신태용호, 우리의 12번째 선수로 뛰어 주세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1 06:04
  • 수정 2017.05.21 06: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의 12번째 선수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붉은 물결 앞에서 환호했다. 한국은 20일 기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7 조별리그 A조 대결에서 3-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은 37,500여 명이 찾았다. 이들의 함성은 전주성을 가득 메웠다. 2002 한일월드컵 때의 열광적인 응원을 보는 듯 했다.

이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서 주장 이상민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힘을 얻고 즐기겠다”며 힘줘 말했다.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도 이러한 무대는 처음이었다.

이 때문일까. 경기 초반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태용 감독은 “많은 관중이 오히려 짐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컸다. 하지만 선수들이 첫 골이 들어간 다음 12번째 선수를 충분히 활용했다. 그들의 함성에 힘을 얻어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기니전 전반 36분 이승우의 선제골이 터진 뒤 한국 선수단의 움직임은 한결 가벼워졌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임민혁도 후반 3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5분 뒤에는 백승호마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이날 전주성에 나타난 12번째 선수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했다.

앞서 신태용호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그랬듯 대한민국을 축구로 뜨겁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에 신 감독은 “앞으로도 팬들이 열광적으로 응원을 해주시면 어린 선수들이 더 열심히 잘해줄 것이다. 축구팬들 나아가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못한 국민들도 응원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에게 12번째 선수가 돼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니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잉글랜드와 조 공동 선두로 올랐다. 오는 23일 아르헨티나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