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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이승우-임민혁-백승호 골’ 신태용호, 기니 3-0 격파

[U-20 월드컵] ‘이승우-임민혁-백승호 골’ 신태용호, 기니 3-0 격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0 21:49
  • 수정 2017.05.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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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전주=이보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기니와의 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먼저 기니가 쥘 케이타를 앞세워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쥘 케이타는 빠른 스피드는 물론 자신의 개인기로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왼쪽 측면 위주로 돌파에 나섰지만 쉽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맞서 한국은 이진현과 이유현, 이상헌 등이 협력 수비로 쥘 케이타의 루트를 차단했다.

기니에 쥘 케이타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승우가 있었다. 계속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한국. 전반 36분 이승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철벽 수비를 뚫었다. 4명의 수비수에게 둘러싸인 이승우는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되면서 기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매서운 돌파에 성공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영욱이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이승우의 골 라인 아웃 판정으로 번복됐다. 2-0이 아닌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그러던 후반 15분 이승우가 쓰러졌다. 백승호와의 충돌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들것에 실려 나간 이승우는 바로 투입됐다. 그리고 5분 뒤 한국은 선수 교체에 나섰다. 이상헌을 불러들이고 임민혁을 투입했다.

이후 후반 25분 한국은 우찬양 크로스에 이은 조영욱 헤딩슛이 나왔다.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31분 다시 한국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다시 이승우가 움직였다. 문전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임민혁이 침착하게 골키퍼를 따돌리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임민혁 카드가 적중했다.

일진일퇴의 양상이 이어졌다. 다시 한국에 기회가 왔다. 후반 36분 문전에서 백승호가 오른발로 툭 차넣은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백승호의 재치가 돋보인 골이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이 기니를 3-0으로 물리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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