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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뚜껑 연 A조, ‘닥공’ 아르헨-‘피지컬이 무기’ 잉글랜드

[U-20 월드컵] 뚜껑 연 A조, ‘닥공’ 아르헨-‘피지컬이 무기’ 잉글랜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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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전주=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와 맞붙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첫 맞대결을 펼쳤다. 잉글랜드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닥공으로 잉글랜드를 괴롭혔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파상공세를 펼쳤다. 에세키엘 폰세, 산티아고 콜롬바토 등은 상대 수비수 앞에서도 마음껏 슈팅을 쐈다.

중원에서부터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간 아르헨티나. 다만 두드려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공격에 비해 수비도 약했다. 쉽게 무너졌다.

아르헨티나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간헐적 공격을 펼친 잉글랜드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피지컬과 파워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키퍼 제외 신장 180cm 이하인 아르헨티나의 수비수들에 비해 잉글랜드 공격진 칼버트-르윈과 솔랑케-미첼은 189cm로 압도했다. 볼 점유율에 밀렸지만 실속을 챙겼다.

전반 38분 키어런 도월의 오른쪽 크로스 상황에서 칼버트-르윈이 헤딩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지만 8분 암스트롱이 드리블 돌파 후 좁은 각도에서 날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두 골 뒤진 아르헨티나는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팔꿈치 가격으로 최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얻었다. 이날 주심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s), 즉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마르티네스의 퇴장을 선언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오는 23일 한국전에서 결장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칼버트-르윈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솔랑케-미첼이 여유롭게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기니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26일 잉글랜드와 차례대로 격돌한다. 이날 신태용 감독도 일찍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분석에 나선 신태용호가 안방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선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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