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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손흥민 지켜본 잉글랜드 쿡 “한국 선수들은 많이 뛴다”

[U-20 월드컵] 손흥민 지켜본 잉글랜드 쿡 “한국 선수들은 많이 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9 18:35
  • 수정 2017.05.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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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전주=이보미 기자] “한국 선수들은 많이 뛴다.”

1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한국과 기니의 사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어 같은 조에 편성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한국은 오는 20일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니전을 시작으로 23일 아르헨티나(전주), 26일 잉글랜드(수원)와 격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프리미어리그 AFC본머스의 미드필더 루이스 쿡도 함께 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의 맞대결도 펼친 바 있다.

이에 쿡은 “한국은 조직력이 좋고 개개인의 능력도 좋다. 손흥민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많이 뛰는 편이다. 나도 그들과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잉글랜드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조직력이 좋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U-20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번 스쿼드는 만족한다.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쿡 역시 “조직력과 열정 등 훈련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즐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A조에서 각축을 벌일 한국과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중 16강에 안착할 팀은 누가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신태용호의 목표는 8강 이상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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