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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뛰고 싶었다" 넥센 브리검, 18일 선발 등판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 넥센 브리검, 18일 선발 등판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7 16:48
  • 수정 2017.05.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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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넥센 히어로즈]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에 새롭게 합류한 제이크 브리검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넥센은 평균자책점 15.75의 끔찍한 성적을 남긴 션 오설리반과 이별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넥센으로 온 선수가 브리검이다. 브리검은 마이너리그에서 총 210경기에 나섰고, 이중 선발로 152경기를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활약했다. 올해 브리검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다고 넥센에 합류했다.

브리검의 선발 등판일은 오는 18일 고척 한화전이다. 이날 넥센 선수들을 만나 첫 인사를 나눈 브리검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검과의 일문일답.

Q. 한국에 왔는데 어떤가.
A. 한국에 도착한지 9일~10일 정도 됐는데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Q.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지난해 일본에서 1년을 보낸 이후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쪽에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 야구에 대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한국에서 뛰었던 친구들이 많다. 또한 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Q. 구체적으로 누가 도움을 줬는가.
A. 조쉬 린드블럼, 짐 아두치(이상 전 롯데 자이언츠), 알렉시 오간도(한화), 라이언 피어밴드(kt 위즈)가 친구다.

Q.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A. 패스트볼과 싱커가 뛰어나다.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도 던질 줄 안다.

Q. 한국 경기를 봤을 텐데 어떻게 느꼈나.
A. 한국에 좋은 팀이 많다. 좋은 타자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다. 아직 많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를 뛰면서 한국 야구에 대해 알아가도록 하겠다.

Q. 돔구장 적응에 문제는 없나.
A. 돔구장에서 던지는 게 다르기는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 많이 던져 적응에 문제가 없다. 여름에 시원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Q. 잘 알고 있는 한국 선수 있나.
A. SK 와이번스 2군에 있는 남윤희다. 미국 텍사스에서 6년 동안 같이 훈련했다. 그 뒤로 연락을 하지 못하고 지내다 여기서 만났다.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

Q. 내일 선발 등판이다. 준비는 됐는가.
A.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다. 내 공을 믿고 던지는 것에 기대가 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Q.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A. 구체적인 목표는 내가 마운드에 올랐을 때 팀에 도움이 되는 피칭을 하고 싶다. 플레이오프에도 나가고 우승도 하고 싶지만 한 경기씩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mellor@stn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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