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FA 최대어로 꼽히는 박상하가 결국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7일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박상하는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삼성화재 선수단에 공식 합류한다.
박상하는 삼성화재에서 연봉 4억2000만원을 받게됐다. V-리그 남자부 센터 포지션의 최고액인 신영석과 같은 금액.
박상하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에 입단해 블로킹 역대 9위에 오른 바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다.
박상하는 “영입을 위해 노력해주신 삼성화재에 감사하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명가재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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