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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4승’ 넥센, 한화에 시즌 4연승…김태균 70G 연속 출루

‘최원태 4승’ 넥센, 한화에 시즌 4연승…김태균 70G 연속 출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6 20:56
  • 수정 2017.05.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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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넥센이 한화전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4승과 주장 서건창의 쐐기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올 시즌 한화와 4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해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 넥센은 19승1무18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넘어섰다. 반면 한화는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17승21패를 기록.

넥센은 영건 최원태가 벌써 시즌 4승(4패)째를 획득했다. 최원태는 한화전에서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서건창은 5회말 솔로 홈런으로 시즌 2호포를 때려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부족한 득점 지원에 시즌 4패(1승)째를 떠안았다.

넥센은 초반부터 비야누에바를 흔들어 점수를 획득했다. 1회말 1사 후 서건창의 2루타, 윤석민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채태인의 삼진 이후 김하성도 2루타를 때려냈지만 김민성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하지만 5회말 서건창이 솔로 홈런을 퍼올려 2-0으로 달았다. 서건창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야누에바의 126km 체인지업을 공략. 비거리 110m짜리 우월 홈런을 뽑아냈다. 서건창의 시즌 2호포였다.

 

한화 타선도 최원태에게 막혀 있다 8회말 힘겹게 1점을 따라갔다. 8회말 1사 후 양성우가 상대 중견수 박정음의 다이빙 캐치 실수로 인해 3루까지 안착. 이어 하주석이 적시타를 때려내 점수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재훈의 희생 번트 이후 김경언이 땅볼 아웃돼 추가 득점에는 실패.

결국 넥센은 9회초 이보근을 내보내 리드를 지켜냈다. 최원태의 4승에 이어 최근 마무리를 맡은 이보근이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가져갔다.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6이닝 9안타 5탈삼진 2볼넷으로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한화의 간판스타 김태균이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이날 5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이 0-1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KBO리그 종전 최다인 펠릭스 호세(前 롯데)를 비롯해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1994년(당시 오릭스)에 세운 69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뛰어넘었다.

참고로 아시아 최다 출루 기록은 대만프로야구 소속인 중신 브라더스의 내야수 린즈셩이 지난해 세운 109경기다. 링즈셩은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에 세운 세계 기록(84경기)도 뛰어넘었다.

[사진=최원태, 김태균, 뉴시스 제공]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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