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75위에서 28위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같은 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시우는 28위에 위치했다. 무려 47계단이나 점프했다. 김시우는 평점 3.3660점을 받았다.
김시우는 PGA 개인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인 PGA 통산 최다승 기록이다. 김시우는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의 뒤를 이어 양용은, 배상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더스틴 존슨(미국)이 13.3213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8.5023점으로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7.6993점으로 3위를 탈환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