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정아가 IBK기업은행을 떠나 도로공사에 둥지를 틀었다.
도로공사는 15일 “자유계약(FA) 박정아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남성여고 졸업 이후 신생팀 우선지명에 따라 IBK기업은행 창단멤버로 프로에 입단했고, 팀을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올해 FA선수 자격을 얻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격력이 좋은 박정아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강한 센터진과 더불어 다양한 공격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팀을 옮기는게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팀의 우승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레프트인 박정아 선수의 영입으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한층 강화된 전력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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