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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사령탑] 정재권 한양대 감독, "권역 우승이 목표"

[U리그 사령탑] 정재권 한양대 감독, "권역 우승이 목표"

  • 기자명 하근수 객원기자
  • 입력 2017.05.14 22:13
  • 수정 2017.05.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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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안산=하근수 객원기자] 정재권 한양대학교 감독이 서울문화예술대학교전 대승 후 만족함과 권역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12일 '2017 U리그' 7라운드 문화예대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건희와 쐐기골의 주인공 이동희의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정재권 한양대 감독은 대승을 한 것에 만족하지만, 로테이션 멤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방심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양대는 직전 라운드 '강호' 광운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정재권 감독은 "지난 광운대전에서 패배를 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오늘 대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전반적인 경기력은 만족한다. 강 팀과의 경기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양대는 이 날 승리로 5경기 3승 1무 1패로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나갔다. 골 득실 또한 5경기 15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팀 색깔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불필요한 볼 터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패싱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노린다"고 답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새내기' 이건희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선수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건희에게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것을 강조한다. 공격진에 호흡을 잘 맞는 선수들을 배치하여 무게감을 실어준다"고 답했다. 

이 날 경기에서 한양대는 계속해서 문화예대를 압박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득점한 후 후반전엔 로테이션 멤버를 활용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정재권 감독은 로테이션 멤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선발 명단은 대체로 만족하지만, 로테이션 멤버들의 기량이 아직 덜 올라온 것 같다. 훈련을 통해 더욱 선수층을 두껍게 할 필요가 있다"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양대는 다음 라운드 3권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예원예대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정재권 감독은 "이젠 상대에 따라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다음 경기에도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재권 감독이 한양대 지휘봉을 맡은 지 어느덧 4년째다.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권역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추가로 다른 결과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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