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최종 모의고사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선제골은 한국 조영욱의 몫이었다. 조영욱은 전반 18분 이승모의 패스가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보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그것도 잠시 전반 3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니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에는 백승호가 있었다. 백승호는 전반 35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뒤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전 다시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공개 연습경기 3-1 승리에 이어 11일 우루과이전 2-0 승리와 더불어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골을 헌납하면서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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