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올랜도가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올랜도 매직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99-98,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시즌 27번째 승리를 차지하며 동부지구 4위 애틀란타와 반게임 차를 유지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막판에 올랜도에게 무너지며 시즌 24패째(17승)를 당했다.
63-70으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한 올랜도는 4쿼터 2분만에 라이언 앤더슨 3점슛과 리처드슨의 덩크슛으로 71-72까지 추격했다.
이어 드와이트 하워드의 자유투로 73-72로 역전에 성공한 올랜도는 필라델피아와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82-82, 동점상황에서 올랜도는 1분 4초를 남기고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고 윌리암스와 이궈달라에게 자유투를 연달아 내줬다.
하워드는 리바운드과정에서 파울을 얻었고 이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경기 종료시간은 28.6초가 남았고 점수는 84-88, 4점 뒤져 올랜도는 패색이 짙었다.
올랜도는 파울작전을 시도했고 올랜도는 리저드슨이 3점슛을 소아 올렸고 추가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 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분위기를 차지한 올랜도는 연장에서 넬슨과 레드릭의 3점포가 터지며 힘겹게 승리를 차지했다.
올랜도의 라이언 앤더슨은 3점슛 4개를 포함 20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하워드는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로우 윌리암스와 새디어스 영은 각각 19득점과 17득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를 이끌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일 NBA 전적
▲피닉스 106 - 98 클리블랜드
▲유타 95 - 103 뉴저지
▲필라델피아 98 - 99 올랜도
▲디트로이트 82 - 86 보스턴
▲워싱턴 87 - 100 밀워키
▲멤피스 102 - 103 뉴올리언스
▲뉴욕 84 - 104 휴스턴
▲토론토 95 - 104 샌안토니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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