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이 3위로 도약했다.
파주는 13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6라운드에서 양평FC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파주 신명관이 전반 18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분위기를 가져간 파주가 전반 41분 박종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양평은 후반전 베테랑 공격수 임경현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상대 강봉준 골키퍼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파주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파주는 3승2무1패(승점 11)로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포천과는 승점 2점차에 불과하다. 양평은 3승3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날 청주CITYFC는 난타전 끝에 최정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주를 3-2로 제압했다. 전주도 안방에서 청주FC를 1-0으로 꺾었고, 춘천과 이천도 각각 김포, 양주를 만나 1승을 추가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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