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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출전” 신한은행 김규희, 주전 가드로서 우선 목표

“꾸준히 출전” 신한은행 김규희, 주전 가드로서 우선 목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3 06:27
  • 수정 2017.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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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을 이끌어야 하는 주전 포인트 가드 김규희(좌)와 에이스 김단비.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올 시즌에는 꾸준히 출전하고 싶어요.”

2016-2017시즌 18경기 출전 평균 14분56초 소화. 평균 2.22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기록. 앞으로 신한은행의 주전 포인트 가드를 책임져야 하는 김규희의 지난 시즌 성적이다. 그는 최근 2시즌 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특히 지난 시즌 부상 정도가 심해 제대로 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래서 올 시즌 김규희의 1차 목표는 간단하다. 부상 없이 건강한 몸 상태로 다음 시즌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것. 김규희는 최근 팀에 복귀해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시즌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김규희는 “팀에 복귀해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기본기 위주로 최근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다치지 않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한 수술,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다. 김규희는 출전 경기 수가 적어 팀에 별 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고, 신한은행도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치고 베테랑 최윤아가 은퇴하면서 김규희의 책임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선 첫째도 몸조심. 둘째도 몸조심이다. 김규희는 "지난 시즌 18경기 밖에 뛰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 것도 아니고 많은 시간을 뛰지도 않아 경기 감각을 찾기 어려웠다"면서 "신기성 감독님이 올 시즌에는 많이 뛰어야 하니 몸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라고 주문하셨다. 올 시즌에는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규희에게 든든한 지원군도 생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도중 삼성생명으로부터 가드 김형경을 영입했고, 최근에도 삼성생명과 1:1 트레이드를 단행. 신재영을 보내는 대신 프로 데뷔 8년차 가드 박소영을 데려왔다. 기존에 있던 윤미지를 포함해 신한은행은 가드 자원 4명을 보유하게 됐다.

김규희는 신입생 두 선수에 대해 “지난 시즌 (김)형경이가 제가 없을 때 잘 해줬다. (박)소영 언니도 들어와 힘이 된다. 서로 부담을 나눈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면서 “(박)소영 언니가 들어왔으니 앞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지난 시즌 (김)형경이가 경기에 나설 때면 ‘자신 있게 뛰어라’고 조언을 해줬다”며 호흡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김규희는 “다음 시즌에는 꼭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신한은행을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로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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