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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有경험자 이바나,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행

V-리그 有경험자 이바나,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2 18:48
  • 수정 2017.05.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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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기대를 모았던 이바나 네소비치(29, 세르비아)가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190cm의 라이트 이바나는 12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린 2017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도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이미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알레나, 리쉘과 재계약을 맺었다. 도로공사, GS칼텍스,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선수 선발에 나섰다.

드래프트는 확률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 도로공사가 총 120개 구슬 중 30개를 얻었고,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는 차례대로 26개와 22개가 주어졌다. 2위 흥국생명은 14개의 구슬을 받았다. 다만 이전과 달리 올해는 구단별로 구슬 색깔이 아닌 번호를 사전에 선정해 추첨이 진행됐다.

예를 들어 도로공사의 경우 1번부터 30번까지 적힌 구슬이, GS칼텍스는 31번부터 56번까지의 구슬이 주어진 셈이다. 가장 먼저 나온 구슬의 번호는 22번이었다. 순간 현장에 나온 도로공사의 배유나, 정대영도 환호성을 질렀다. 김종민 감독은 지체없이 이바나를 호명했다.

이바나는 트라이아웃 이전 구단들의 사전 선호 조사 결과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위를 차지한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탈리아)가 불참하면서 이바나에게 시선이 쏠렸다.

특히 이바나는 2011-12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후 이바나는 중국, 그리스, 인도네시아를 거쳐 다시 V-리그를 노크했다. 5년 전과 비교해 10kg 감량했지만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강한 서브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바나의 의지도 강하다. 이바나는 지난 12일 감독 간담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바나는 “5년 동안 한국에 오길 기다렸다. 한국에 올 수 있는 방법은 트라이아웃이 유일했다”면서 “10kg가 빠진 만큼 몸이 더 가볍게 느껴진다”고 했다.

올해부터 트라이아웃은 국적, 나이, 포지션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았다. 이에 이바나도 V-리그 리턴을 결정했고, 마침내 2017-18시즌 도로공사와 함께 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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