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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840 더비' 영남대, 대구대에 2-2 극적인 무승부

[U리그 리뷰] '840 더비' 영남대, 대구대에 2-2 극적인 무승부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5.12 18:09
  • 수정 2017.05.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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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대구대 선수들이 킥오프 전 사진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STN스포츠=홍진녕 객원기자] ‘840 더비’로 화제를 모았던 10권역 빅 매치에서 영남대 권역 1위 자리를 지켰다.

영남대는 12일 오후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예선 대구대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공동 2위인 안동과학대와 대구대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받게 되었다.

영남대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에는 김경훈,서민우,권승철이 자리했고, 최한솔,김형도,안재홍이 2선을 담당했다. 포백라인은 김정훈,김동현,차태주,전상오가 나섰다. 대구예술대전에서 빠졌던 김경훈이 복귀하여 최전방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이 공방전을 벌였다. 영남대가 볼을 소유하면서 대구대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32분, 측면에서 원투패스를 통해 차태주가 페널티 박스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 대구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으로 영남대를 긴장하게 했다. 전반 39분, 노경남의 중거리 슈팅을 김태훈이 쳐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 13분에 깨졌다. 대구대 송수민이 영남대의 패스를 끊어내어 노경남에게 연결시켰고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대구대는 2선과 3선 간격의 간격을 좁혀 영남대가 패스축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이 측면으로 가면 여러 명이 압박하면서 영남대의 공격수를 고립시켰다.

밀리던 영남대는 후반 34분 최한솔의 프리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수비벽을 넘기면서 골대 좌측 상단 코너로 정확히 꽂아넣었다. 그러나 동점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 뒤, 영남대 김태훈 골키퍼의 실수로 골문이 비었고 박남수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영남대는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상오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에서 혼전상황이 되었고, 권승철이 공을 밀어넣으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편, 안동과학대는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5-3 대승을 거뒀다. 안동과학대 홍성민은 10분 동안 혼자서 4골을 넣으며 팀을 공동 2위로 이끌었다. 대구예술대는 정철의 멀티골을 앞세워 문경대에 2-1로 역전승 했고, 김천대는 홈에서 위덕대를 5-0으로 대파하며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017 U리그 10권역 전적<12일>

▶대구대 2 (0-0 2-2) 2 영남대 <경북 경산>

▶김천대 5 (4-0 1-0) 0 위덕대 <경북 김천>

▶대구예술대 2 (0-1 2-0) 1 문경대 <경북 구미>

▶경주대 3 (2-0 1-5) 5 안동과학대 <경북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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