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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달라졌어요, 대학배구리그 선두 점령

홍익대가 달라졌어요, 대학배구리그 선두 점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2 17:11
  • 수정 2017.05.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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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홍익대=이보미 기자] 홍익대가 대학배구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리그 개막 후 5경기 무패로 거침없이 질주 중인 홍익대다.

홍익대는 12일 오후 서울 홍익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경기대와의 대결에서 3-0(26-24,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센터 전진선은 블로킹 5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렸고, 레프트 한성정과 정성규도 나란히 14점씩 올렸다.

경기대도 15점을 터뜨린 최명근과 함께 박상훈, 황경민이 14점씩 기록했다.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상대 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나란히 4연승을 내달리던 두 팀이었다. 이날 승리로 홍익대가 5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부상 선수 속출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던 홍익대. 올해 탄탄한 전력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세터 김형진, 레프트 한성정과 더불어 2학년 제경배가 라이트로 본격적으로 리그에 나서기 시작했고, 신입생 레프트 정성규가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특히 홍익대 박종찬 감독이 “저렇게 잘 할 줄 몰랐다. 여유까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정성규의 존재감은 크다.

정성규는 진주동명고 시절에도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주장이자 4학년이 된 세터 김형진을 만나 펄펄 날고 있다.

뿐만 아니다. 199cm 센터 전진선도 코트 위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박 감독도 “빨라졌다”고 말하며 인정했다.

전진선과 정성규, 한성정의 스파이크 서브도 무섭다. 이날도 날카로운 서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대의 기세를 꺾었다. 주장 김형진은 “예전에 비해 범실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이상열 감독은 “홍익대 멤버들이 좋다. 기본기도 좋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박종찬 감독은 “백업 멤버들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세가 오른 홍익대는 올해 리그는 물론 1, 2차 대회까지 전관왕에 도전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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