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원준 완봉승+양의지 쐐기포’ 두산, SK 꺾고 연승 돌입

‘장원준 완봉승+양의지 쐐기포’ 두산, SK 꺾고 연승 돌입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1 20:58
  • 수정 2017.05.11 21: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이 연패를 끊고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두산베어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좌완 장원준의 완봉승과 양의지의 쐐기포를 앞세워 7-0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전날(10일)에도 SK를 6-0으로 대파했다. 두산은 SK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두산은 16승17패1무로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섰다. 반대로 SK는 5할 승률이 무너졌다. SK는 16승17패1무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의 출발부터 좋았다. 1회말 1사 후 오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공격 활로를 열었고, 최주환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에는 김재환이 좌전 안타를 기록. 이어 양의지가 우익수 왼쪽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박건우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선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두산의 득점은 계속됐다. 2회말 선두타자 민병헌부터 중전 안타를 기록해 1루로 나갔고, 최주환의 몸에 맞는 볼과 김재환을 불넷을 묶어 다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 양의지가 땅볼을 쳐냈지만 상대 1루수 한동민이 홈으로 던진 송구가 좋지 않아 2,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추가했다. 

 

두산은 6회말 양의지가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양의지는 상대 불펜 김주한의 초구인 144km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퍼올렸다. 홈런 비거리는 105m였다. 양의지는 시즌 4호포를 달성했다. 두산은 7-0으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로 나섰던 장원준도 완벽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원준은 9회까지 피안타 4개 밖에 맞지 않는 등 탈삼진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도 95개 밖에 되지 않은 효율적인 투구였다. SK 최정, 한동민 등 강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장원준은 이날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5경기 만에 올린 시즌 3승(3패)이었다. 그것도 무사사구 완봉승이었다. 장원준은 SK전에서 9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불안한 제구력에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1~2회에만 볼넷 4개, 사구 2개를 범했다. 박종훈도 시즌 3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SK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적응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장원준, 양의지, 뉴시스] 

mellor@stn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