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LPGA] 김도연, 잔디로-군산CC컵 정상…6년 만에 드림피어 우승

[KLPGA] 김도연, 잔디로-군산CC컵 정상…6년 만에 드림피어 우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1 17:45
  • 수정 2017.06.09 1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LPGA]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여자프로골프 김도연(27,폴스부띠끄)이 연장 승부 끝에 6년 만에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도연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파72/6,39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7 잔디로-군산CC컵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최종일에서 공미정(20)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무려 6년이 걸렸다.

김도연은 앞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공동 16위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김도연은 보기1개와 버디 4개, 이글 1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고, 공미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로 공동선두에 올라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첫 번째, 두 번째 홀을 파로 넘긴 김도연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를 놓친 공미정을 제치고 드림투어 시즌 첫 우승을 일궈냈다.

김도연은 “4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오늘은 나의 날인가 싶었다. 우승에 더욱 가까워지면서 집중력도 살아났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주 참가했던 정규투어 대회부터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우승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국가상비군을 거쳐 2009년에 프로 무대로 진출한 김도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정규투어 선수로 활약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시드순위 69위에 그쳐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퍼트 연습에 주력했다는 김도연은 “지난겨울에 아마추어 골프선수인 동생과 단둘이 동계훈련을 다녀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동생이 경기운영과 멘탈관리에 대해서 많이 조언해줬고, 함께 훈련하면서 스윙이나 퍼트감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연은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은 뒤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주어진 무대에 집중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올해 드림투어 2승을 목표로 잡고 매 대회 집중하겠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황예나(24,문영그룹)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뒤이어 김정수2(22), 곽보미(25,피엔에스)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