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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대패 상처 광주, 해결책은 홈 승리 뿐

'오대영' 대패 상처 광주, 해결책은 홈 승리 뿐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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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중위권 도약을 위한 홈 3연전을 시작한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인천전을 앞둔 광주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10라운드 원정에서 0-5로 패했다. 매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끈질긴 투혼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광주였기에 충격은 컸다. 패배의 충격이 길어지면, 향후 일정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번 인천과의 홈경기 승리만이 광주의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인천전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신적인 회복이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인천전까지 시간이 있기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가 경기를 잘 풀어가기 위해서는 초반 중원장악을 통한 주도권 선점이 중요하다. 때문에 지난 전남전에서 선발 제외로 힘을 비축한 이우혁과 본즈의 역할이 크다.

특히 이우혁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우혁은 24세로 어리지만, 프로 7년 차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의 수비력과 움직임, 영리한 경기 조율이 발휘된다면 인천전에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본즈 역시 전남전 휴식으로 체력이 충분히 회복된 상황으로 이우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현재 홈 무패행진 중이다. FA컵을 포함해 홈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뒀다. 인천과 역대 전적에서 2승 8무 4패로 열세이지만, 2015년 클래식 승격 이후 인천과 홈 경기에서 1승 3무로 강하기에 이를 이어가야 한다.

인천은 올 시즌 초반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해 분위기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상주 상무와의 9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룬 저력이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인천 역시 광주 못지않게 간절함이 크기에 강한 정신 무장으로 상대해야 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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