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1일(목)부터 17일(수)까지 7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121개 팀 856명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에 걸쳐 자웅을 겨룬다.
각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에서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1일(목) 대학부 개인·단체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중학부, 고등부, 초등부, 일반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14일(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개회식과 함께 초등부 개인·단체전 결승(준결승 포함)이 열리며, 15일(월)에는 고등부 개인·단체전 결승(준결승 포함)이 생중계 된다.
특히, 중계방송 마지막 날인 16일(화)에는 그동안 정규대회 중계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일반부 경기(단체전 준결승-결승)가 오랜만에 KBS 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스포츠myK 어플로도 시청 가능하다.
통합씨름협회 박팔용 회장은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역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멋진 기량과 화려한 기술로 대회를 더 빛내길 바란다고”고 전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