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초청자 24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2017 여자부 트라이아웃 초청자 24명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트라이아웃은 1, 2회와 달리 국적과 나이, 포지션 제한을 풀면서 대어급 외국인 선수들이 몰렸다.
하지만 구단들로부터 사전 선호 선수 결과 1위에 랭크됐던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탈리아)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이탈리아 1부리그 득점 3위로 활약했던 선수다. 아울러 연맹은 구단에서 추천한 선수 1명은 전체 랭킹과 상관없이 무조건 초청을 했다. 3개 구단으로부터 1위를 받은 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4, 5위를 차지했던 알렉산드라 파신코바(29, 러시아)와 마르가리타 로드리게스 로페즈(23, 쿠바)도 불참한다.
대신 2위에 올랐던 이바나 네소비치(28, 세르비아)는 한국 땅을 밟았다. 헝가리에서 활약한 이리나 스미르노바(26, 러시아)도 함께 했다. 이전에 V-리그를 경험한 헤일리(26, 미국)와 바샤(30, 터키), 캣 벨(24, 미국), 테일러(23, 미국)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8일 입국한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검증을 받는다. 드래프트는 12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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