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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무리뉴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때다”

‘패장’ 무리뉴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때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8 05:16
  • 수정 2017.05.0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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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세 무리뉴 개인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이 불가능해졌다고 얘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5위에 머물렀다.

전반까지는 양 팀이 팽팽했다. 맨유가 전반 4분 앙토니 마시알의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전반 8분 아론 램지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경기의 추가 기운 것은 후반전의 일이었다. 후반 8분 아스널이 오른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얻어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이를 자카에게 던져줬다. 그라니트 자카가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이 공이 안데르 에레라의 등을 맞고 들어갔다. 후반 11분에는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대니 웰백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맨유는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이 우리보다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었지만, 골을 넣고 이겼다. 축하한다"고 말한 뒤 “나는 내 선수들 때문에 행복하다. 존스, 스몰링, 마타는 부상 복귀 경기인데 잘 해줬다. 또한 미키타리안, 다르미안, 에레라는 이틀 전에 경기를 뛰었음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무리뉴 감독이 특히 칭찬한 것은 신예 악셀 튀앙제브였다. 튀앙제브는 부상이 많은 팀 사정으로 인해 이날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그 아이(튀앙제브)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알렉시스 산체스도 그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리그 4위 안에 들거나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한다. 이번 패배로 4위 진입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4위 진입은 아예 불가능해졌다. 경쟁팀들이 또 다시 미끄러지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없다. 이젠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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