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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6R]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웨스트햄에 0-1 패배…란지니 결승골

[EPL 36R]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웨스트햄에 0-1 패배…란지니 결승골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6 05:45
  • 수정 2017.05.0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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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마누엘 란지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위 첼시 FC와의 승점 차를 4점에서 줄이는데 실패했고 웨스트햄은 9위로 도약했다.

경기 초반 웨스트햄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아이유의 롱패스가 왼쪽 측면으로 향했다. 란지니가 이를 잡아 슈팅했으나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헤더 패스를 케인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케인이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아드리안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토트넘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에릭센이 이를 올려줬고 다이어가 헤더를 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골키퍼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6분 폰테의 킬러 패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향했다. 바이람이 컷백을 내줬고 아이유가 슈팅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워커가 오른쪽 측면으로 노룩 패스를 해줬다. 손흥민이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에릭센이 슈팅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슈팅 역시 아드리안 골키퍼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19분 토트넘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아이유가 슈팅을 한 것이 다이어를 맞고 옆으로 흘렀다. 란지니가 이를 재차 차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1-0 웨스트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발명단 (3-5-2): 아드리안, 제임스 콜린스, 윈스턴 리드, 조세 폰테, 아론 크레스웰, 마누엘 란지니, 셰드릭 쿠야테, 마크 노블, 샘 바이람, 조나단 칼레리, 안드레 아이유 *감독: 슬라벤 빌리치

토트넘 핫스퍼 선발명단 (4-2-3-1):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 에릭 다이어, 빅토르 완야마,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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