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나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제95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전국 10군데에서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올림픽 체험과 교육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날 꿈나무 대축제’로 서막을 연 전국 평창 동계올림픽 테마 축제는 평소 쉽게 접해 보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설상, 빙상, 슬라이딩 등 종목별 선수 출신 지도자가 직접 나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선 또 패럴림픽 종목인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와 가상현실(VR) 스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 3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된 C-Festival ‘드림 로드’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에서 고안된 VR 스키 체험과 메달 만들기, 시상대 포토존 체험을 통해 오는 7일까지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다.
5~6일 열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어린이날 기념 체험교육 행사‘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승희의 미니 강습 및 대형 풍선에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동계 스포츠를 쉽고 재미있게 느껴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감동의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내 ‘서울어린이대공원 제6회 서울동화축제’, ‘고양어린이박물관 신바람 난 뮤지엄 페스티벌’, ‘의정부 빙상장 2018 평창 꿈나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대전시청 어린이날 큰잔치’,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오픈하우스 행사‘와 연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와함께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