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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라틀리프, 그의 시즌은 박수 받을 만 했다

‘준우승’ 라틀리프, 그의 시즌은 박수 받을 만 했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2 20:53
  • 수정 2017.05.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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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준우승에 그쳤지만 삼성 썬더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시즌은 박수 받을 만 했다.

서울 삼성은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6-88로 패배했다. 삼성은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내내 꾸준했다. 정규 시즌 내내 한결같은 활약으로 팀의 고공 행진을 이끌었다. 비록 팀이 후반기에 주춤하며 3위로 밀렸지만, 정규 시즌 23.6득점과 13.2리바운드를 올린 라틀리프의 활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의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라틀리프는 이미 4강 PO와 6강 PO를 합친 10경기에서도 경기당 28.0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팀의 챔프전 행을 견인했다. 챔프전서도 1차전 43득점, 2차전에서도 28득점, 3차전 22득점, 4차전 29득점, 5차전 18득점을 쓸어 담았다. 피딩, 속공, 블록슛, 수비, 득점 등 팔방미인이었다. 3점슛과 리딩에서도 깜짝 공헌을 보였다.

이날 6차전 경기에서도 라틀리프의 활약이 훌륭했다. 라틀리프는 1쿼터 초반 필드골 5개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미들슛이 쏘는 족족 림 안으로 향했다. 2쿼터에는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후반 들어서도 라틀리프의 활약은 이어졌다. 속공에 성실히 참여하여 아웃 넘버를 만들어줬고, 상대 수비수들의 골밑 공략을 막아냈다. 공 하나, 하나에도 몸을 던졌다. 이날 라틀리프의 최종 기록은 34득점, 15리바운드였다.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새롭게 도착한 KGC의 가드 외인 마이클 테일러가 펄펄 날았고, 3점슛 8개를 기록한 양희종 등 KGC 선수들의 득점포가 만만치 않았다. 이에 결국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승 4패를 기록,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챔프전 제패를 노리던 라틀리프의 꿈 역시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틀리프의 활약은 박수를 받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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