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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연경, 2년 만에 터키리그 우승컵 거머쥐나

‘월드스타’ 김연경, 2년 만에 터키리그 우승컵 거머쥐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02 01:22
  • 수정 2017.05.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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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29)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2년 만의 터키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16-17 터키여자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펼친다.

1, 2차전 모두 3-0 승리를 거둔 페네르바체. 1승만 거두면 우승이다.

올 시즌 바키프방크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페네르바체는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만나 대역전극을 펼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갈라타사라이전도 마찬가지다. 1차전 1세트 14-21 상황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뒤집고 무실세트 행진 중이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쌍포 나탈리아 페레이라와 김연경이 맹공을 퍼부으며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주장이자 센터 에다 에르뎀의 블로킹도 한몫했다. 세터 눗사라 톰콤과 에즈기도 번갈아 투입돼 팀 안정을 꾀하고 있다.

김연경은 2011년 터키 진출 이후 2014-15시즌 처음으로 터키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당시 MVP 역시 김연경의 몫이었다.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전관왕에 도전한 김연경은 터키컵 대회 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즌 초반 복근 부상, 대상포진 등으로 결장이 불가피했지만 이내 팀에 합류해 탄탄대로를 걸었다.

다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6강에서 엑자시바시에 발목이 잡혀 4강행이 좌절됐다.

이후 터키리그에 집중한 페네르바체는 바키프방크를 꺾고 올라온 갈라타사라이와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난적’ 바키프방크와 맞대결을 피한 페네르바체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PPAP 제공

한편 김연경은 올 시즌을 끝으로 페네르바체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나탈리아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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