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윌리안 호세가 유럽 5대 리그 브라질리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리언 공격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였다. 옛날 펠레를 시작으로 카레카, 호마리우, 베베토, 호나우두 등 재능 있는 공격수들이 축구계를 호령했다. 전문 공격수가 아닌 가린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등도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브라질리언들이 득점 순위에서 선두에 오르진 못 하고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두 이단아 때문이다. 비록 두 이단아에게 득점 선수는 내줬으나, 수많은 브라질리언들이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그 중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호세가 유럽 5대 리그 브라질리언 득점 1위로 올라서 화제다.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앙) 득점 선두다. 이는 전 세계의 브라질리언 중 손꼽히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는 셈이 된다.

호세는 지난 35R 그라나다 CF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호세의 리그 12번 째 득점이었다. 스페인 언론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세는 이 득점으로 유럽 5대 리그 브라질리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1일까지만으로 한정하면 리버풀에서 리그 11골의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제쳤다. 바르셀로나에서 9골을 기록 중인 네이마르 다 실바보다도 앞서 있는다.

호세의 현재 컨디션이라면 득점 기록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세는 현재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1골만 더 기록하면 2012년 상 파울루 시절 자신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인 15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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