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최향남이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는 5일, 투수 최향남과 연봉 7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최향남은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곧장 5일에 벽제구장에서 있을 경찰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2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990년 해태(기아의 전신)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향남은 1996년에 LG로 이적해 8년간 생활했고 이후 기아에 돌아왔다가 미국, 한국, 일본 무대를 오가면서 ‘도전’의 연속인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04년 10월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던 최향남은 8년 만에 다시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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