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리그 ★스타] '무실점' 영남대 김태훈, "대체불가한 선수 되겠다“

[U리그 ★스타] '무실점' 영남대 김태훈, "대체불가한 선수 되겠다“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4.30 02:47
  • 수정 2017.05.01 09: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28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여섯 번째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영남대 김태훈.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STN스포츠 경산=홍진녕 객원기자] 클린시트로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킨 김태훈이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영남대는 29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6라운드에서 대구예술대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영남대 골키퍼 김태훈은 좋은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며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했다.

권승철은 경기 후 “지난 안동과학대와의 경기에서 안 좋은 경기를 했는데, 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서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이번 경기를 계기 삼아 반성하고 노력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그에서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한 점에 대하여 “여기서 만족하고 멈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노력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남대는 지난 안동과학대 원정경기에서 4대1로 리드하다가 경기 막판에 무너지며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미스로 인해 동점골을 헌납해야만 했다. 대구예술대도 코너킥과 프리킥 같은 세트피스에서 영남대를 적극 공략했다. 하지만 김태훈은 그러한 공격들을 모두 막아냈다.

김태훈은 “경기 전날 세트피스 훈련을 했었다. 그런데 한 번 훈련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준비해야할 것 같다. 나와 수비수들이 잘 준비한다면 더 단단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 ▲ 28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여섯 번째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영남대 김태훈.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최근 몇 년간 영남대의 골문을 지키던 김형근 선수가 떠난 이후 사실상의 주전을 김태훈이 맡고 있다. 영남대에 입학한 첫 해에는 경기의 90퍼센트 가량을 선발로 출장했다. 올해도 FA컵 2경기를 포함해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 그만큼 든든하게 맡길 수 있는 선수임을 보증함과 동시에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체력적인 부담에 대비해서 몸을 많이 가꾸고 있다. 스스로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체중 감량도 동반하면서 착실하게 단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팀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이고 싶고,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고 싶다. 거기에 잘하는 선수이고 싶다. 팀적인 목표는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해서 2관왕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시험이 끝난 주이기도 하고 날씨도 더웠는데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저희 축구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