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수많은 클럽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가 이적을 두고 고심 중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모라타가 수많은 이적 제의를 받았다. 이적을 두고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 유벤투스 FC, AC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 외 중국 클럽 등 이적 제의를 한 클럽은 8개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아스’에 따르면 모라타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확률이 높고, 그 중에서도 첼시가 유력하다. 유벤투스 시절 자신의 영입에 관여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디에고 코스타의 아웃이 유력한 상황. 첼시는 모라타 이적에 약 6,500만 유로(한화 약 808억 원)까지도 쓸 준비가 되어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장기 부상을 당해 다음 시즌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맨유는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모라타가 그 적임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은 모라타를 프리메라리가에 데뷔시킨 인물이다. 이에 맨유 이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모라타 본인이 레알에서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염원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보다 카림 벤제마를 중용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 실망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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