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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사자 잡은 비마' 광운대, 한양대를 꺾고 2연승 가도

[U리그 리뷰] '사자 잡은 비마' 광운대, 한양대를 꺾고 2연승 가도

  • 기자명 하근수 객원기자
  • 입력 2017.04.28 17:41
  • 수정 2017.04.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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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효창=하근수 객원기자] 광운대가 신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비마' 광운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2017 U리그' 3권역 6라운드에서 '사자' 한양대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광운대는 지난 라운드 서울문화예술대전에서 최범경의 '마수걸이'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연패 탈출에 성공하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바 있다.

반면 한양대는 3경기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3경기에서 12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3권역에 속한 같은 승점 7점의 '대학 축구 강호' 두 팀은 승점 3점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해야 했다.

순위를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만큼,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한양대는 스리백을 앞세운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좌, 우측 날개의 오버래핑이 준수한 가운데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광운대를 상대했다.

반면 광운대는 포백을 구축으로 하는 안정적인 수비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제공권이 우수한 변수호와 그를 받쳐주는 최범경, 이현민으로 이루어진 공격진은 연신 한양대를 괴롭혔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 끝에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광운대는 한양대보다 슈팅 수에서 앞서며 우세한 경기력을 가져갔다.

득점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고, 다소 열세였던 한양대가 권정현을 빼고 차오연을 투입하며 후반전에 임했다. 한양대는 압도당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 시작 후 강하게 광운대를 압박하며 찬스를 만들어갔다. 광운대는 한양대의 공격에 물러서지 않고,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골 망을 흔든 것은 광운대였다. 후반 18분, 연계 과정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양태렬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변수호에게 패스를 건넸고, 변수호는 한번 접은 뒤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한양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던 변수호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반전과 달리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던 한양대에게 찬물을 끼얹는 골이었다.

한양대 정재권 감독은 실점 후 2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이동희가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도 한양대는 광운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중앙 수비수 박준영, 최현빈의 호수비로 인해 가로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변수호의 골이 결승골이 되며 결국 0-1 광운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공격적인 스리백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한양대를 상대로 광운대는 침착한 4백 수비진을 기반으로 승점 3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2017 U리그 3권역 전적 <28일>

▶ 한양대 0 (0-0·0-1) 1 광운대 <서울 효창>
▶ 고려대 4 (2-2·4-2) 2 원광디지털대 <고려대 운동장>
▶ 아주대 1 (0-0·1-1) 1 KC대 <아주대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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