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정상 출격한다.
두산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두산의 선발은 니퍼트.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 정상 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팔 부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등판 날짜가 미뤄졌다. 니퍼트는 8일 휴식을 가지고 롯데전에 나서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전 니퍼트의 몸 상태에 대해 “정상적으로 던질 것이다. 그 전 경기에는 안 좋다고 했지만 오늘은 괜찮을 것 같다”며 에이스에 믿음을 보냈다. 이날 니퍼트는 안방마님 양의지와 호흡을 맞춘다.
전날(27일)에는 원투펀치 중 하나인 마이클 보우덴이 고척 넥센전에 선발로 나섰다. 보우덴도 시즌 초반 어깨 부상을 당해 지난 21일 인천 SK전에서 시즌 데뷔전을 가졌다. 전날 성적은 4이닝 4실점.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의 공에 문제가 없었다. 힘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면서 “팔 상태는 괜찮다.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릴 것 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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