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아시아선수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예나-이소희는 27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7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서 다나카 시호-요네모토 고하루(일본)를 상대로 2-0(21-16, 21-18) 승리를 신고했다.
장예나-이소희는 지난 3월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전영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의 전영오픈 금메달이었다. 이후 4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와 싱가포르오픈슈퍼시리즈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장예나-이소희는 올해 인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팀을 제압했다. 8강 상대는 루오 잉-루오 유(중국)다. 이들은 지난 전영오픈 우승 당시 8강에서 만났던 팀이기도 하다. 정상에 도전하는 장예나-이소희다.
아울러 같은 날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여자단식 이장미(MG새마을금고)도 8강에 합류했고, 여자복식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도 8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채유정(삼성전기), 혼합복식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은 16강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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