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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34득점‧양희종 활약’ KGC, 삼성에 대역전극…2승 선착

‘사이먼 34득점‧양희종 활약’ KGC, 삼성에 대역전극…2승 선착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6 20:52
  • 수정 2017.04.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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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챔프전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KGC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8-82로 승리했다. KGC는 2승 째에 선착했고 삼성은 4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4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도 2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삼성의 근소한 리드였다. 라틀리프가 물 오른 슛감으로 연이어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김준일도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KGC도 사이먼의 미들슛과 이정현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으로 추격했다. 26-25 삼성의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삼성이 격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2쿼터 초반 양희종에게 득점을 계속해서 허용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1분 58초 크레익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라틀리프 골밑 득점, 이동엽의 3점슛이 더해지며 52-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KGC가 추격에 나섰다. KGC는 3쿼터 첫 공격을 오세근의 컷인 플레이로 성공시키며 신바람을 탔다. 3분 33초의 상황처럼 사이먼은 골밑슛과 미들슛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을 올려줬다. 이에 72-64로 삼성의 리드가 좁혀졌다.

KGC가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양희종과 박재한의 활약 덕이었다. 양희종은 3분 56초 외곽슛을 터트렸다. KGC는 상대 센터 김준일이 5분 25초를 남기고 파울 아웃되며 분위기를 탔다. 4분 53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허슬 플레이로 KGC의 흐름이 고조됐고, 경기 막판 박재한의 외곽슛으로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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