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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프리뷰] 삼성-KGC, 고조된 감정 속 3차전 승자는?

[챔프전 프리뷰] 삼성-KGC, 고조된 감정 속 3차전 승자는?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6 09:22
  • 수정 2017.06.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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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고조된 감정 속 3차전 승자는 누구일까?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는 29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70.0%(14/20)에 이른다. KGC는 1차전 승리로 70%의 확률을 확보해둔 상황이었으나 삼성이 2차전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이 반격에 성공했다. 임동섭의 3점슛이 터진 덕이었다. 1차전 외곽슛 성공률이 17%(1/6)에 그쳤던 삼성이었다. 하지만 임동섭이 2차전에서 고비 때 외곽슛 4개를 림 안에 꽂아줬다. 성공률도 44%(4/9)에 이르렀다. 이에 삼성이 한결 수월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삼성으로선 선수진이 엷어졌다는 것이 고민거리다. 지난 2차전에서 이관희가 이정현과의 몸싸움으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6강 PO, 4강 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챔프전에 오른 삼성이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 이관희의 부재까지 겪게 된 것은 악재다.

그러나 라틀리프의 꾸준한 활약이 삼성에 큰 힘이다. 라틀리프는 이미 4강 PO와 6강 PO를 합친 10경기에서 경기당 28.0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팀의 챔프전 행을 견인했다. 챔프전 1차전에서도 무려 4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2차전에서도 28득점을 쓸어담았다. 3차전 활약도 기대할 만 하다.

반면, KGC는 봄 농구 첫 패배를 맛 봤다. 지난 4강 PO에서 울산 모비스를 스윕하며 챔프전에 선착했던 KGC다. 2차전에서는 19득점을 기록한 이정현이 최고 득점자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득점이 저조했다.

KGC는 파울 트러블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2차전에서 양희종,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 등이 대거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이에 삼성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 했다. 특히 사이먼이 4쿼터 초반 파울아웃됐는데, KGC는 이후 삼성 높이에 압도당했다. 경계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익스가 부상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1차전 2쿼터 발목 부상으로 3쿼터 초반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 했고, 2차전에도 결장했다. 사익스는 1차전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사익스가 부상 여파를 딛고 삼성 진영을 휘저어준다면 KGC에 승산이 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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