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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지원 부족' 류현진, 6이닝 3K 1실점 호투에도 패전

'타선지원 부족' 류현진, 6이닝 3K 1실점 호투에도 패전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5 16:19
  • 수정 2017.04.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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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 지원이 부족해 패전 처리됐다. 벌써 4연패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빈공으로 시즌 4패째를 안았다. 이날 투구수는 96개를 기록했고, 이중 스트라이크를 61개나 던졌다.

사실 류현진의 출발은 불안했다. 1번 타자 헌터 펜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2번 타자 브랜든 벨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진루타,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2루 주자였던 벨트가 홈으로 향했으나, 야시엘 푸이그의 보살이 나오면서 3아웃. 한숨을 돌렸다.

2회 역시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내줬다. 크로포드는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조 패닉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류현진으로선 드류 스텁스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것이 위안이었다.

그러나 이후 류현진이 안정감을 찾았다. 3회 선두 타자 맷 케인을 삼진처리했다. 펜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벨트와 누네즈를 가볍게 땅볼로 아웃시켰다. 4회에는 포지와 크로포드를 우익스 뜬공, 아로요를 땅볼로 막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본 궤도에 오른 류현진의 공을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치지 못 했다. 5회 패닉, 스텁스, 케인을 가볍게 요리하며 또 한 번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 역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류현진은 애덤 리베라토어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빈공에 허덕인 끝에 2-1로 패했다. 류현진 역시 4패째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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