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전북 현대를 꺾고 올라온 부천 FC가 16강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부천은 16강에서 상주와 맞붙게 됐다. K리그 챌린지 소속인 부천은 32강전에서 K리그 클래식팀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래식 팀 상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8강행 티켓을 놓고 양보없는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강원 FC와 성남 FC도 16강에서 격돌한다. FC서울의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다.
내셔럴리그 목포시청은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대진 결과
부천FC 1995 vs 상주 상무
경남FC vs 울산 현대
목포시청 vs 포천시민축구단
대전 시티즌 vs 전남 드래곤즈
FC 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강원FC vs 성남FC
아산무궁화 vs 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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