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http://www.handballkorea.com)는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및 남자 대학부 대회가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및 남자 대학부 대회는 총 54개팀이 참가해 8일간 93경기를 치르고 2017년 상반기 국내 중고등부와 남자 대학부 최강자를 가린다. 중등부는 남자 10개팀, 여자 15개팀 등 25개팀이 참가하고, 고등부는 남자 14개팀, 여자 9개팀 등 23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자 대학부 6개팀이 참가해 대회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

강원도 삼척 실내체육관과 삼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남자 중등부 3개조, 여자 중등부 4개조, 남자 고등부 4개조, 여자 고등부 3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조별예선을 치르고, 4월 30일부터 각 부별로 6강, 8강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5월 2일 결승전을 갖고 우승팀을 가린다. 남자 대학부는 2개조로 나뉘어 28일부터 조별 예선을 가진 후, 5월 1일 4강전, 5월 2일 결승전을 갖을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이번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초중고등부 뿐만 아니라, 남자 대학부가 참가해 청소년 선수들이 선배들의 기량을 코트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펼쳐진 초등부 대회와 4월 25일부터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는 남녀 중고등부 및 남자 대학부 대회에 총 81개 초중고등학교 및 남자 대학교 핸드볼팀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핸드볼대회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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