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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슛 4개' 임동섭, 라틀리프 부담 줄여줬다

'외곽슛 4개' 임동섭, 라틀리프 부담 줄여줬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3 16:59
  • 수정 2017.04.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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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의 임동섭이 라틀리프의 부담을 줄여줬다.

서울 삼성은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 삼성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은 77-86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이상민 감독은 패배 후 인터뷰에서 “외곽슛이 받쳐주지 못 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자신이 생각한 패인을 밝혔다. 이상민 감독의 말은 사실이었다. 1차전 삼성의 외곽슛 성공률은 20%(4/20)에 그쳤다.

이는 라틀리프의 고립으로 이어졌다. 라틀리프는 1차전에서 무려 43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것이다. 하지만 3점슛이 터지지 않아 지원이 전무했고 결국 패배를 맛 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달랐다. 사실 1쿼터는 밀렸다. 상대 KGC의 이정현이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협력 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득점을 뽑아냈다. 삼성은 14-1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임동섭의 활약이 펼쳐졌다. 임동섭은 2쿼터 4분 40초 외곽슛을 터트리며 흐름을 삼성 쪽으로 가져왔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풋백 득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임동섭이 활약하자 라틀리프도 숨통이 틔였다. 상대 수비가 보다 헐거워졌다. 이에 라틀리프가 골밑슛, 미들슛은 물론 공수 리바운드에서도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어가 불가능했다.

임동섭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 2분 43초 45도 각도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6분 24초에도 외곽슛을 터트렸다. 임동섭의 3점슛으로 삼성이 리드를 계속해서 가져갔다. 경기 종료까지 이를 유지한 삼성이 승리했다. 이날 임동섭은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1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임동섭이 라틀리프의 짐을 덜어주어 삼성이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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