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역 단 11명' 그리즈만, ‘라리가 100호 골’ 금자탑

'현역 단 11명' 그리즈만, ‘라리가 100호 골’ 금자탑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3 12:48
  • 수정 2017.07.07 04: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즈만이 프리메라리가 100호 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워8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AT 마드리드는 리그 2연승을 달렸고 에스파뇰은 9위에 머물렀다.

AT 마드리드 입장에선 험난한 경기였다. 전반 3분 만에 호세 마누엘 후라도에게 발리슛을 허용하는 등 에스파뇰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31분에는 하비 푸에고의 슈팅이 나오는 등 상대 에스파뇰이 지속적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다행히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에스파뇰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의 헤더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후 볼 점유율을 늘리며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결실을 만들었다. 역시나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이 한 건을 해줬다. 후반 27분 사울 니게스의 슈팅이 후라도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앞으로 향했다. 그리즈만이 이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이 득점을 지켜낸 AT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겼다.

이날 득점은 그리즈만에게도 의미가 큰 득점이었다. 프리메라리가 100호 골이었기 때문이다. 프리메라리가 100골 이상은 현역 선수 중 10명만이 가지고 있던 금자탑이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비야, 사무엘 에투, 아리츠 아두리츠, 디에고 포를란, 카림 벤제마, 알바로 네그레도, 로베르토 솔다도, 곤살로 이과인이 그들이다.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하여 40골을 몰아넣었다. 이후 2014년에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60골을 추가했다. 도합 100골로 현역 10명 뿐인 라리가 100골 이상 득점자 대열에 12번째로 합류하게 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팀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특히 축하 대열에는 NBA의 덩크왕 빈스 카터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평소 NBA를 좋아하는 그리즈만이라 카터와도 친분이 있었다. 카터는 SNS를 통해 “멋지다. 축하해”라며 그리즈만의 기록 달성에 박수를 쳤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