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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점' 오초아, 5대리그 최다 실점 골키퍼로 추락

'2실점' 오초아, 5대리그 최다 실점 골키퍼로 추락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22 06:05
  • 수정 2017.04.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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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라나다 CF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그라나다 CF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가 유럽 5대리그 최다 실점 골키퍼가 됐다.

그라나다 CF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그라나다는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세비야전은 오초아 골키퍼로선 고됐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세비야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분 만에 비센테 이보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오는 등 초반 흐름이 어수선했다.

결국 실점을 내줬다. 전반 3분 파울로 간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 후 전방으로 쇄도했다. 스테판 요베티치가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간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후반 들어 오초아 골키퍼가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분 스테판 요베티치가 오버래핑하는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뒷꿈치 패스를 해줬다. 사라비아는 지체하지 않고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간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2골을 내준 그라나다는 이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0-2로 패배하며 강등권 탈출이 요원해졌다.

이날 경기는 그라나다 뿐만 아니라 오초아 골키퍼에게도 아픔을 남겼다. 세비야와의 경기 전까지 오초아 골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우카시 파비안스키, 세리에 A의 델피노 페스카라 1936의 알바노 비사리와 58실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 앙) 최다 실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오초아 골키퍼가 이날 2실점을 추가하여 60실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다 실점 골키퍼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물론 그라나다 수비진의 조직력이 헐겁지만, 오초아 골키퍼 역시 책임이 있다. 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기 때문이다.

오초아 골키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14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구해내는 신들린 선방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2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쓰며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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