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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용인대 김중호, 늦게 피는 꽃이 아름답다

[U리그 ★스타] 용인대 김중호, 늦게 피는 꽃이 아름답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4.21 19:03
  • 수정 2017.04.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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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기뻐하는 용인대 김중호. 사진=김효선

[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 김중호가 부상을 딛고 시즌 1호 골을 성공시켰다.

용인대는 24일 용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사이드 백 김중호는 공수에서 활약하며 선취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중호는 “동국대와의 경기는 권역 1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무실점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고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국대에 대해 정보가 없었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압박’을 성실히 이행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랐다. 전반에 고전한 부분도 있었지만 후반에 우리가 더 강하게 나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중호는 “오늘 경기는 승리해 10점 만점에 9점정도 주고 싶다. 하지만 오늘 내 플레이는 6점 정도다. 더 집중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용인대’하면 압박과 동시에 잘 짜인 ‘사이드 백’으로 유명할 만큼 김중호는 배현기와 함께 안정적인 측면수비수를 꾸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중호는 “그런 소리를 들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완벽한 사이드 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용인대 김중호. 사진=김효선

올해 4학년인 김중호는 작년에 많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2017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시작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늦게 피는 꽃이 아름답다던가. 김중호는 사이드 백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공격가담에도 성실히 임한다.

이에 김중호는 “원래 포지션의 선수가 다치면서 출전기회가 생겼다. 경기를 뛰는 것은 항상 좋다. 준비한대로, 감독님께서 지시하시는대로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용인대는 다음 경기에서 숭실대를 상대한다. 용인대는 숭실대와 올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차기 진땀 승을 거둔 바 있다. 김중호는 “숭실대와는 경기를 많이 해봤다. 잘 아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기분 좋게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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