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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최범경 2골' 광운대, 마수걸이 시즌 2승 신고

[U리그 리뷰] '최범경 2골' 광운대, 마수걸이 시즌 2승 신고

  • 기자명 하근수 객원기자
  • 입력 2017.04.21 16:56
  • 수정 2017.04.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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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 전 악수를 나누는 광운대와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

[STN스포츠 효창=하근수 객원기자] 광운대가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광운대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문예대)와의 '2017 U리그' 3권역 5라운드에서 최범경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2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광운대는 지난 달 24일 원광디지털대와의 개막전에서 대승(8-2)을 거둔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승점 7점(2승 1무 2패)으로 권역 중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문예대는 3연패의 늪에 빠져 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운대는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와 '강호' 아주대에게 각각 패했고, 예원예술대와 무승부를 거둬 3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문화예대도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에게 기회가 돌아갔지만, 그 누구도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광운대는 측면 수비수 박성우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미드필더 양태렬을 활용하여 압박했다. 패싱 플레이를 통해 점유율을 챙기며 경기를 풀어간 광운대는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와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문예대는 롱볼 전술로 위협했다. 터프한 플레이와 함께 전방을 향한 롱볼을 통해 광운대의 뒷공간을 노렸다. 한시호의 빠른 발과 이용진을 앞세워 한방을 노렸다.

득점을 올리지 못한 광운대는 전반전부터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승인 광운대 감독은 전반 42분 이현민과 김한성을 빼고 박재민과 서승철 등 공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광운대 박성우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주장 김동현이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 골키퍼 정면에게 가로막혀 실패했지만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었다.

문예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문예대는 골키퍼 이진원의 선방에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냈다.

광운대는 상대의 흔들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최범경이 전반 20분에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침착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마수걸이 첫 골을 터트린 광운대는 4분 뒤 최범경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무너진 문예대의 수비의 집중력이 회복되기 전 터뜨린 값진 득점이었다.

연거푸 2골을 내주며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문화대는 경기 종료까지 광운대를 괴롭혀봤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결국 광운대는 힘겹게 올린 2골을 지켜 값진 승점 3점을 거뒀다.

◇2017 U리그 3권역 전적<21일>

▶광운대 2 (0-0·2-0) 0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서울 효창>

▶KC대 1 (1-0·0-2) 2 고려대 <서울 효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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