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의 엘 클라시코 결장이 확정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퇴장 당시 박수를 치며 주심을 조롱하는 제스쳐를 했다. 이에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네이마르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바르셀로나는 즉각 항소를 했지만 협회는 21일 이를 기각했다.
당장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결장에 비상이 걸린 바르셀로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바르셀로나는 22승6무4패(승점 72)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23승6무2패, 승점 75)과 승점 3점 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전 우승을 위해 엘 클라시코 승리가 절실하다. 네이마르의 결장은 타격이 크다.
아직 기회는 있다. 바르셀로나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재심을 요청할 수도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미국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척자(pioneers), 예술가(artists), 지도자, 타이탄(titans), 아이콘(icons) 등 5가지 기준에서 네이마르는 아이콘 부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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