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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악몽 재현?’ 부천, 전북 꺾고 16강 행

[FA컵] ‘악몽 재현?’ 부천, 전북 꺾고 16강 행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19 18:42
  • 수정 2017.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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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부천 FC 1995가 2년 연속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덜미를 잡았다.

부천 FC 1995는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부천은 16강으로 향했고 전북은 대회를 마감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 같은 대회 8강에서 부천에 밀려 탈락한 바 있었다. 전북은 설욕을 위해 에두와 김신욱을 비롯하여 정예 멤버를 출전시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전북을 잘 아는 전북 유스 출신 김신과 파다예프를 앞세워 2연승을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10분 이용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26분에는 에델이 헤더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고, 부천은 라인을 내리고 막기에 급급했다.

후반 들어 부천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진창수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홍정남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6분 부천이 이재원을 투입하며 공격에 불을 붙였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연장전 들어서도 주도권은 전북 쪽에 있었다. 연장 전반 5분 김신욱의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이 되지 못 했다. 연장 후반 13분 김진수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렀다.

승부차기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부천의 닐손 주니어, 바그닝요가 슛을 성공시켰다. 전북의 1,2번 키커였던 이동국과 김보경 역시 공을 골문 안으로 넣었다. 부천이 진창수의 실축으로 마음을 졸였지만, 전북의 김보경도 성공시키지 못 하며 균형이 유지됐다.

네 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부천 임동혁의 킥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전북 정혁의 킥은 류원우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김영남이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면서 부천이 16강에 진출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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