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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6곳만 남는다? 평창서 세미나 개최

208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6곳만 남는다? 평창서 세미나 개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9 11:08
  • 수정 2017.06.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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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컬링센터.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지구 온난화가 동계올림픽에 미치는 영향과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평창에서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1월 캐나다 워털루대 내이널스콧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온실가스배출량이 현재 추세로 증가하면 2080년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19곳 중 6곳만 개최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동계올림픽이 그동안 지구의 기후 변화로 위기에 빠져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구체적인 대응전략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기후 변화가 동계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조 발표와 국·내외 기후변화전문가 주제발표, 그리고 패널 토의로 구분해 진행된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온실가스 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 대회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측정 및 관리방안’을 비롯해 ‘기후변화가 동계올림픽 개최에 미치는 영향’, ‘동계올림픽에서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기후변화가 동계스포츠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IOC에서 제작한 ‘IOC의 지속가능 전략’ 영상 상영과 질의응답, 패널 토의를 끝으로 세미나를 마치게 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여러 대안들이 IOC와 국제경기연맹 등의 정책수립과정에 반영돼 추진되길 바라며, 미래세대도 전 세계인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에서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다이내믹한 경기를 설원에서 계속 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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